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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英 외교관 23명 추방…'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파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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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앞서 러시아 외교관 23명 추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러시아 외무부가 전자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한 영국 정부의 조치에 맞서 영국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고 영국문화원 운영 또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이 같은 성명을 내고 영국 외교관들이 일주일 내에 러시아를 떠날 것을 통보했다. 영국 정부가 전지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영국에 기밀을 넘긴 혐의로 수감 생활 끝에 죄수 맞교환으로 풀려난 전직 러시아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은 지난 4일 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딸과 함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영국 정부는 이들의 몸에서 과거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노비촉'이라는 신경작용제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근거로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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