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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2000원 커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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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2000원 커피' 선봬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22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내 ‘ex-카페’를 방문해 점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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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00원 커피를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자체 커피전문점 ‘ex-카페’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x-카페는 도로공사가 직접 개발한 브랜드로 원두커피를 시중과 동일한 용량으로 2000원에 제공한다.


현재 휴게소 카페는 대부분 프랜차이즈 위주로 입점돼 있어 시내 매장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자체 커피 브랜드를 개발했다.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고품질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ex-카페 출시로 기존 브랜드 커피와 함께 휴게소에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며 “ex-오일이 정량·정품으로 시중 주유소 가격 인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듯이 ex-카페도 커피시장의 가격 인하를 유도해 국민들의 주머니 부담을 줄여주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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