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 모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한부동산학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공동으로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21일 연다. 이번 학술세미나 주제는 '부동산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과 공간정보의 활용'이다.

부동산학회 관계자는 "현정부는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수요자 맞춤형 지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주거복지 과제 실천을 위한 기반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거복지로드맵이 원활하게 실행되기 위해서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권대중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공임대주택산업의 현황과 과제(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와 민간 임대주택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민간 임대주택산업의 사업화 전략에 관한 연구(김희선 박사·코오롱글로벌), 공간정보산업 발전방향과 활용(김진 LX 공간정보연구원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금상수 세명대 교수와 김진 성결대 교수, 이훈 신한대 교수, 이홍렬 부천대 교수, 김동재 광장건축 사장, 김승욱 신한대 교수, 이재순 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위원), 김행 나사렛대 조교수 등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과 세미나 참여자들의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진다.

서진형 학회장은 "우리나라 부동산서비스산업은 공간정보와의 융합을 통하여 제4차산업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