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초구청사 부지 특별계획구역 지정…R&D 전략 중심지로 육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서초구청사 부지 특별계획구역 지정…R&D 전략 중심지로 육성 서초구청사 부지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서초구청사 부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연구개발(R&D) 전략 중심지로 육성된다. 강남 도심 범위 확대와 주변 양재역 일대 R&D 혁신지구 추진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춰 노후 공공건축물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76-3 일대 서초구청사에 대한 '양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구청사는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양재역에 인접하고 있다. 그러나 청사가 낡고 협소해 역세권 활력을 저하시키고 공공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은 서초구청사의 공공청사 기능을 개선하고 변화된 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접한 양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통합 관리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서초구청사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향후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복합개발을 할 경우 공공청사의 기능을 유지하고 과도한 수익시설 도입을 막기 위해 기정 용도지역 용적률(250%) 범위 내에서 공공청사(부대편익시설 포함)를 짓도록 했다. 증가되는 용적률의 50% 이상은 공공 및 전략용도로 확보하도록 공공성 확보지침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 일대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R&D 관련 용도를 도입했다"며 "양재역 일대가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 상 R&D 전략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