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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병아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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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탁에서도 제법 잘 어울려요.

[슈퍼마켓 돋보기] 병아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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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으로 만든 우리 전통 타락죽

할랄방식으로 도축한 재료를 이용해 할랄떡갈비

화학을 상징하는 색동비빔밥,

한국식 약과와 아랍의 대추야자


올해 초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차려진 오찬 메뉴이다. 한식에 이슬람 문화의 특색을 더한 만찬이었다고 한다. 중동의 이슬람 음식에 사용하는 식재료와 이슬람음식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만찬이다.


타락죽을 끓인 병아리콩은 몇해전부터 우리 식탁에서 볼 수 있는 재료이다. 모양이 병아리 머리와 같아 병아리콩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칙피(chick pea), 이집트콩이라고 부른다. 중동 아시아에서는 병아리콩을 곱게 갈아서 레몬, 올리브오일, 마늘 등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빵에 기본적으로 발라먹는 소스로 활용하고 그 외에도 채소나 고기 등에 여러형태로 곁들여 먹어 병아리콩은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이다. 미국이나 남부 유럽에서는 수프나 야채요리로 사용하고 샐러드로도 활용하고 이스라엘에서는 걸쭉하게 요리한 병아리콩을 납작하고 작은 케이크로 만든 다음 튀겨서 펠라펠이라는 스낵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우리식탁에서는 병아리콩이니 밥에 넣는다.

-1시간쯤 불린후 쌀과 콩밥을 짓듯이 만든다. 물로 타락죽처럼 쌀과 함께 죽을 쑨다. 밥이 있으니 졸여서 반찬으로 콩조림을 만든다.

- 1시간쯤 불린후 씻어 끓는물에 20분정도 삶아서 간장, 물엿, 설탕 등을 넣고 졸인다. 갈아서 전도 부친다.

-불려서 믹서에 곱게 갈아준 후 전분을 약간 넣고 전을 부치기도 한다. 그리고 샐러드, 스프, 카레, 짜장에 감자처럼 넣어 주기도 하고 다져서 고기패티에 넣기도 한다. 다른 콩처럼 불리기 전에는 실온 보관이 가능하니 쌀통 옆에 일반 잡곡처럼 보관해 두고 불린 후에는 먹을 만큼씩 담아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도록 삶아서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한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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