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바닷가재, 식탁에만 안 올라가면 '불로장생'?
최종수정 2017.06.26 08:24기사입력 2017.06.26 08:24 이현우 기자이주영 기자











얼마 전 미국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무려 132살 먹은 바닷가재를 바다로 방생해서 화제가 됐죠. 이 가재는 레스토랑에서만 20년 넘게 산 녀석으로 이름이 루이(Louie) 였다고 합니다.

루이는 6월 셋째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에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했어요. 어떤 손님이 저녁식사용으로 1000달러에 루이를 팔라고 해서 랍스터 요리가 될 뻔 했지만 레스토랑 사장이 거부해서 살아남았죠.

흔히 5년~6년 정도 된 바닷가재가 랍스터 요리가 되다보니 바닷가재가 132년이나 살아남은 것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바닷가재는 대표적으로 불로장생하는 동물이라고 해요.
중간에 잡아먹히지만 않으면 매해 성장해 탈피를 할수록 껍질도 두꺼워지고 힘도 세져서 더욱 오래살 수 있게 된다네요. 중간에 그물에 걸려 그라탕이 되지만 않으면 200년 넘어 살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닷가재 장수의 비밀은 텔로미어(Telomere)란 세포의 증식에 있어요. 생물에 노화에 관여하는 텔로미어는 세포 내 DNA를 보호하는 외피인데 이것이 닳아없어지면 생명체가 늙고 결국 죽음에 이르지요.

그런데 바닷가재는 이 텔로미어의 수명을 계속 늘릴 수 있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세월이 지나도 늙지 않고 오히려 계속 성장하며 튼튼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닷가재의 불로장생 능력에 대해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는 오래사는 동물을 그리는 십장생도에 바닷가재도 추가시켜야겠네요.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이주영 디자이너 joo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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