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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이재명 ‘경찰이 권력 선택’ 발언…국민이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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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이재명 ‘경찰이 권력 선택’ 발언…국민이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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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찰이 진실보다 권력을 선택했다’는 발언과 관련해 “그것은 본인이 그렇게 느꼈다는 이야기인가 본데, 국민들이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을 통해 “이 문제가 결코 당의 분열을 일으키는 문제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수사기관의 결과가 확정되고 법원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 문제는 당 지도부에 맡겨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이 결정을 성급히 내리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는 또 많은 문제를 만들 수 있고, 오히려 분열요인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전당대회 때 이 지사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것과 관련해 “그것은 서영교 의원의 좋은 선례가 있었던 것을 이 지사에게 권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이 지사가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으니 그 이야기는 자꾸 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I노믹스’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보면 포용적 혁신성장 이것과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한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서 경제정책의 방향에 관해서 충분히 서로 토론하고 소통하면 많은 공감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적어도 경제와 민생,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정쟁의 대상으로 싸울 일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소통해서 합의점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지금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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