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갤노트9, 세상에서 가장 진화된 스마트폰"
최종수정 2018.08.10 08:01기사입력 2018.08.10 07:34
마침내 공개…"폰 성능에 대한 기준 한 단계 끌어올릴 것"
AI 스피커 '갤럭시홈' 맛보기로 살짝 등장…몰래 온 손님에 관심 집중



[뉴욕(미국)=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the world’s most powerful) 모바일 기기다."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노트9을 공개하며 이 같이 소개했다. 갤노트9의 핵심은 블루투스를 입고 필기구에서 리모트 컨트롤러로 변신한 S펜, 역대 최대 용량으로 하루 종일 충전이 필요 없는 배터리, 장면을 분석해 촬영 설정을 알맞게 바꾸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등 세 가지다.

고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갤노트9 역시 스마트폰의 속도, 성능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갤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할 만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갤노트9 공개 행사는 바클레이스 센터 천장, 32X14m 대형 스크린, 농구장 코트 절반을 모두 활용한 화려한 무대 연출로 미디어와 파트너 3000여명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손목에 시시각각 색상이 변하는 LED 밴드를 착용해 극적 효과를 더했다. 행사 종료 뒤 무대에 체험존이 마련돼 수천여명이 모여 갤노트9을 감상하는 것도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9과 갤럭시워치 외에 최초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의 실물도 깜짝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새 AI 스피커의 이름과 실물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홈은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검은색 항아리형 몸체에 다리 세 개가 달린 형태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홈 160개가 동시에 같은 음악을 재생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 제품은 11월 예정된 삼성 개발자회의(SDC)에서 구체적으로 소개될 전망이다. 고 사장은 "모바일 디바이스부터 TV, 가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하드웨어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생활 방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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