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프랑스 vs 벨기에,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4강 대진 확정(종합)
최종수정 2018.07.08 06:45기사입력 2018.07.08 06:45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표/국제축구연맹(FIFA)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은 프랑스와 벨기에,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준결승행의 막차는 크로아티아가 탔다.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3위로 돌풍을 일으킨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

출발은 러시아가 앞섰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안고 싸운 러시아는 전반 31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체리셰프는 벌칙지역 정면을 향해 쇄도하다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자신의 4호골. 하지만 크로아티아도 전반 39분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대 앞으로 크로스한 공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을 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추가득점에 실패해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연장 전반 11분, 크로아티아가 다시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마고이 비다의 헤딩슈팅이 골 그물 구석에 꽂혔다. 그러나 러시아도 패색이 짙던 연장 후반 10분 세트피스로 다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벌칙지역 바깥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마리우 페르난지스가 헤딩슈팅해 그물을 흔들었다.
러시아는 스페인, 크로아티아는 덴마크를 각각 16강전에서 승부차기로 물리친 뒤 또 다시 승부차기로 운명을 가려야 했다. 여기서 러시아의 첫 키커 표도르 스몰로프와 세 번째 키커 마리우 페르난지스가 실축했고, 크로아티아는 두 번째 키커 마테오 코바치치를 제외한 나머지 키커가 모두 성공해 피말리는 경기의 승자는 크로아티아로 정해졌다.

잉글랜드는 28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을 2-0으로 제압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자 1966년까지 포함해 역대 세 번째 준결승행이다. 잉글랜드는 전반 30분 애슐리 영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4분에는 델리 알리가 제시 린가드의 크로스를 헤딩 쐐기 골로 마무리했다. 콜롬비아와의 16강에서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승리에 기여한 골키퍼 조던 픽퍼드는 8강에서도 스웨덴의 반격에 여러 차례 선방을 해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오전 3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한다.

7일에는 벨기에가 브라질을 2-1로 꺾고 4위를 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이에 앞서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치고 준우승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오는 11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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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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