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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변호인단 오늘 오후 구치소 접견…'대응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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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변호인단 오늘 오후 구치소 접견…'대응전략 논의'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검찰 호송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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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구속된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변호인 접견을 실시할 계획이다.

23일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변호인단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해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는 강훈 변호사(64·사법연수원 14기)와 피영현 변호사(48·33기), 김병철 변호사(43·39기), 박명환 변호사(59·32기)가 포함돼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 구속 첫날인 이날에는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에게 휴식과 구치소 적응 기간이 필요한 만큼 다음주 초께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조사 방식은 그동안 이 전 대통령 수사를 진행해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옥중조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31일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4월4일부터 12일까지 총 5차례 옥중조사를 받고 구속기소됐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향후 검찰의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황에서 혐의 입증을 위한 촘촘한 보강 수사를 벌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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