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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층빌딩 빼곡한 평양 청사진 공개…경제개발 의지 강조
최종수정 2019.03.22 15:54기사입력 2019.03.22 15:54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닮은 건물도 청사진에 등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후 양국간 냉기류가 흐르고 있지만, 북한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북한전문매체 NK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0일 평양 류경호텔과 호텔 주변 개발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청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6년 '백두산 건축연구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때 배경으로 사용되긴 했었지만, 청사진 자체가 자세히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안에는 류경호텔을 중심으로 주변에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창공'이라고 이름붙인 류경호텔 주변의 한 건물은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과 매우 비슷한 디자인이라 이목을 끈다.


북한의 이 개발계획은 영국 일간지 더선에도 보도됐다. 다만 이 개발계획이 그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NK뉴스는 "해당 계획을 공개했다는 것이 곧 공사에 착수했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도 "미래에 대한 북한의 야심찬 의지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류경호텔은 북한이 1987년 프랑스 기업의 설계로 착공한 피라미드 모양의 105층짜리 건물이다. 김일성 주석의 80번째 생일인 199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됐지만 북한의 경제가 악화되면서 무산된 뒤 사실상 방치됐다.


지난 1월 말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올해 안으로 이 건물을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북한은 류경호텔의 외부 전면을 활용해 야간에 레이저쇼를 펼치는 등 관광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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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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