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장소, 백악관 배제 안 해"
최종수정 2018.03.12 14:13기사입력 2018.03.12 11:23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장소가 백악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발표할 게 없다.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으로 날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매우 그럴듯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회담 내용에 비해 그들이 어디서 만나는지는 훨씬 덜 중요하다"며 "회담 장소와 시간은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회담 장소로 가장 유력한 곳은 판문점 '평화의 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4월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역시 이곳에서 열리기로 했다.

외교가에서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워싱턴보다는 북한 또는 한국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하지만 장소 등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기 전에 워싱턴이 회담 장소에서 배제됨에 따라 백악관에서는 그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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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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