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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한복·아리랑 듀오' 민유라-겜린, 피겨 아이스댄스 합계 147.7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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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한복·아리랑 듀오' 민유라-겜린, 피겨 아이스댄스 합계 147.74점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연기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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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조가 '아리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수놓았다.
민유라-겜린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에 맞춘 연기로 기술점수(TES) 44.61점, 예술점수(PCS) 41.91점을 합쳐 86.52점을 받았다. 쇼트 댄스 점수 61.22점을 더한 총점은 147.74점이다.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 스타 대회에서 받은 공인 최고점(152.00점)에는 못 미쳤다.


둘은 한복을 변형한 의상을 입고 소향의 '홀로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했다. 겜린이 제자리에서 민유라를 들어 올리는 첫 과제 스테이셔너리 리프트(레벨4)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이어 원형으로 이동하는 서큘러 스텝 시퀀스(레벨3)와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도 잘 마무리했다. 음악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겜린이 민유라를 들고 직선으로 이동하는 고난도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레벨4)도 실수 없이 성공했다. 관중석에선 뜨거운 박수가 나왔다.


민유라와 겜린은 나란히 서서 똑같이 돌며 이동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레벨2)을 시도하면서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다이어고널 스텝 시퀀스(레벨3)과 겜린이 민유라를 들고 도는 로테이셔널 리프트(레벨3)까지 무난히 수행했다. 코레오그래픽 스피닝 무브먼트와 코레오그래픽 댄스 리프트까지 9가지 과제를 모두 수행한 둘은 바닥에 앉아 한 손을 아름다운 들어 올리는 자세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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