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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예루살렘 수도 지정에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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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예루살렘 수도 지정에 깊은 유감” 6일(현지시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깨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코피 아난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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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표한 가운데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유감을 표했다.

6일(현지시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깨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난 전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과 지역 아랍 세력이 자제력을 발휘할 것과 미국 동맹국들이 국제 규범을 재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시작하라고 국무부에 지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예루살렘에 관한 미국 정부의 결정을 통보했다.


한편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8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해 예루살렘 사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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