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4 지진] '전국이 흔들' 지진 발생시 대피요령
최종수정 2017.11.15 15:49기사입력 2017.11.15 15:49 최영아 뉴미디어팀 기자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내 한 골목에 지진의 여파로 벽돌 등이 쏟아져 있다. (사진=독자 제공)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전국이 흔들렸다.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 시내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할 때 대피 장소나 행동 요령을 미리 파악해놓을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장소별 행동요령을 보면 먼저 집안에 있을 경우,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다음 밖으로 나간다.

집 밖에 있다면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두고 있는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지진의 여파로 경북 포항 소재 한동대학교의 한 건물 외벽이 뜯어져 나간 모습. (사진=독자 제공)
엘리베이터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지진 상황에서는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면 안 된다.

학교 등 건물 안에 있다면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다리를 붙잡고 기다린다.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과 같은 넓은 곳으로 대피한다.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장소에 있다면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가야 한다. 역시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한다. 극장이나 경기장 등에 있다면 가방 등으로 머리와 몸을 보호하면서 자리에 있다가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한다.

전철을 타고 있을 때는 손잡이나 기둥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전철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이동한다.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들으면서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한다.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는 산사태, 절병 붕괴에 주의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해안에서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진의 여파로 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내려 있다. (사진=독자 제공)

상황별 행동 요령을 보면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에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한다.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다. 건물 밖으로 나왔다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장소에 도착했다면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을 들으며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하는 게 좋다.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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