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중재자로 나서겠다"
최종수정 2017.11.13 15:01기사입력 2017.11.12 13:59 문제원 사회부 기자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중국과 베트남 등 일부 국가가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사태에 중재자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나는 매우 좋은 조정자"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인공섬 조성과 군사기지화 활동 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정하고 호혜적인 교역의 원칙을 지키는 상대방들과 양자 무역협정을 성사시키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에 책임이 있는 베트남에 시장 개방 수위를 높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의 교역에서 약 320억 달러(35조8722억원)의 흑자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중산층이 미국 상품과 서비스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미 상품과 서비스가 베트남의 모든 상업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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