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참석한 트럼프 "경제안보가 곧 국가안보"
최종수정 2017.11.13 15:02기사입력 2017.11.11 09:49
APEC 정상회담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호혜적 무역 이룰 준비돼…역내 번영·안보 제고에 협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오전 전용기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떠나기 앞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은 최근 몇 년간 경제안보는 곧 국가안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상기해왔다"면서 "경제안보는 우리 국력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위터 글에서 "나는 새롭게 바뀐 동반자 관계를 제안하고자 여기에 왔다"며 "이는 인도·태평양의 모든 나라 간 우정과 무역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의 번영과 안보를 제고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내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미국은 나와 당신의 나라 양쪽 모두의 이익을 위한 호혜적 무역을 이루고자 이 방에 있는 각각의 모든 지도자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발언도 트위터에 소개했다.

이는 '인도·태평양'으로 새롭게 규정한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이 펴나갈 정책의 골간을 소개한 것으로, 경제적 협력관계와 안보 공조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에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 의미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선 이뤄진 한·중·일 순방과 관련해 "이번 순방을 통해 나는 미국으로부터의 좋은 소식을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나누는 영광을 누렸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해서는 "다양한 문화와 많은 다른 꿈을 지닌 독립된 주권국가들의 장소"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이 지역의 점점 더 많은 곳에서 독립된 주권국가의 시민들이 그들의 운명에 대해 더 큰 통제력을 갖고 잠재력을 풀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0 목록보기 플친추가

프리미엄 인기정보

리더스경제신문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카주라호, 인간의 성적 아름다움 적나라하게 표현한 조각 ‘관능의 극치’
  2. 2‘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NG컷에서 잠깐 나왔다…현장에서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 역할 톡톡
  3. 3‘수요미식회’ 떡볶이, 부드러우면서 퍼지지 않는 탱탱한 떡에 중독성 있는 국물
  4. 4김희중, MB와 15년 함께 했는데...왜? 그의 입에 쏠린 '눈'...‘마음 먹고 모든 사실 밝히겠다?’
  5. 5김영애 “사업에 문제가 생겨 물러났지만 내 몸은 자유를 찾았다…정말 지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