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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협회, 조양호 회장 애도 "탁구 열정 영원히 기억될 것"
최종수정 2019.04.11 10:37기사입력 2019.04.10 16:18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리 대표 선수단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남규 감독, 유승민,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오상은, 주세혁[사진=유승민 IOC 선수위원 SNS]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10일 애도문을 통해 지난 8일 숙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탁구협회장을 추모했다. 조 회장은 2008년 탁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3선을 해 임기가 2020년 12월까지였다.


탁구협회는 "회장님은 불꽃 같았던 열정을 거두고 우리 곁을 떠나셨다. 그러나 회장님의 탁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우리 탁구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탁구협회 애도문 전문


조양호 회장님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우리 탁구인들은 너무나도 황망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회장님께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앞두고, 수장 없이 표류하던 대한탁구협회 회장직을 흔쾌히 받아들이신 후 지금까지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대한민국 탁구발전에 헌신하여 오셨습니다.


국가대표의 경쟁력 제고와 유소년 선수 육성을 통한 차세대 선수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또한 생활체육 탁구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는 유승민 IOC위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제탁구연맹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국제대회에서의 탁구 남북단일팀 구성 등 남북 스포츠교류에 앞장서시고 탁구인들의 염원인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부산에 유치하시는 등 국제 스포츠 외교에도 헌신하셨습니다.


우리 탁구인들은 회장님의 막대한 지원에도 재임하시는 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보여 드리지 못한 많은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경기장에서의 환한 미소와 열띤 응원을 하시던 회장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2020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회장님께 보답하겠습니다.


회장님은 불꽃 같았던 열정을 거두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러나 회장님의 탁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우리 탁구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무겁고 아팠던 모든 것들을 훌훌 벗어버리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만을 품고 가십시오.


하늘에서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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