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부산모터쇼]한국GM 사장 "이쿼녹스로 판매 정상화 이룰 것"
최종수정 2018.06.07 13:29기사입력 2018.06.07 12:33
쉐보레 이쿼녹스

[부산=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이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Equinox)를 출시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한국GM은 7일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 발표회에서 이쿼녹스를 공식 공개하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이쿼녹스는 한국GM이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며,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기자와 만나 “상품성이 증명된 이쿼녹스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 SUV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들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 SUV 라인업의 글로벌 대표 모델이다.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09년 2세대 모델이 선보였으며, 새로 출시된 3세대 신모델은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세련된 외관을 보인다. 전면부는 쉐보레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대변하는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차체의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후면부를 수평으로 장식한 LED 테일 램프와 LED 보조제동등은 중형 SUV의 존재감을 강조한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 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쿼녹스에는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채택해 온 GM의 특허 기술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 햅틱 시트는 국내 출시 이쿼녹스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된다.
쉐보레 이쿼녹스
이쿼녹스에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1.6리터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 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연비 13.3km/L의 효율을 실현했다.

이쿼녹스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한 실내 거주성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장거리 여행 피로도를 경감하는 파워 요추 받침이, 뒷좌석에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투 스텝 리클라이닝 기능이 각각 제공된다.

이쿼녹스의 가격은 ▲ LS 2987만원 ▲ LT 3451만원 ▲ 프리미어 3892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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