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1급 발암물질 ‘라돈’ 검출…흡연 다음으로 중요한 폐암 원인
최종수정 2018.05.04 16:35기사입력 2018.05.04 11:05
사진=SBS ‘뉴스8’ 화면 캡처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라돈이 다량 배출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3일 SBS ‘뉴스8’은 “대진침대 일부 모델에서 실내 주택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측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제품들에 희토류로 원석을 곱게 간 ‘음이온 파우더’가 들어가 있었는데, 음이온 파우더에서 라돈 기준치 200Bq/㎥보다 18배 높은 3696Bq/㎥의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가스상의 물질로 이동성이 크고 공기보다 9배가량 무거워서 지표 가까이에 존재해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된다. 이에 미국 환경보호청은 라돈을 흡연 다음으로 중요한 폐암의 원인으로 보고 인체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대진침대 측은 “이 파우더가 지난 2010년 출시한 네 모델에서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며 창고에 있던 제품들은 모두 폐기했다”면서 “현재 음이온 파우더를 넣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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