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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통계]사회참여 관심 높아 투표율 '쑥쑥'…인권의식 '투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청소년통계]사회참여 관심 높아 투표율 '쑥쑥'…인권의식 '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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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19~24세 청소년이 사회 참여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청소년 선거 투표율이 올라가고 있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19세 투표율은 77.7%로 20대 전반(77.1%), 20대 후반(74.9%) 투표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투표율이 높아지는 건 총선에서도 확인된다. 2008년 총선에서 19세 투표율은 33.2%였다. 2012년과 2016년엔 각각 47.2%, 53.6%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대 전반(2008년 32.9%, 2012년 45.4% 2016년 55.3%)과 20대 후반(2008년 24.2%, 2012년 37.9%, 2016년 49.8%)도 투표율이 점차 증가했다.


여가부와 통계청은 “이는 청소년들의 사회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고교 3학년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87.6%는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83.9%)보다 여학생(91.6%)이 사회참여 필요성을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95.6%가 ‘모든 사람들은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표현의 자유’ 측면도 남학생(93.5%), 여학생(97.8%) 모두 중요하게 여겼다.


청소년의 95.5%는 ‘남자와 여자는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봐 양성평등 의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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