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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통계]“올해 청소년 인구 899만명”…1982년 이후 감소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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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통계]“올해 청소년 인구 899만명”…1982년 이후 감소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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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올해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인구는 899만명으로 집계됐다. 1982년(1420만9000명)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 청소년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163만5000명이다. 이중 17.4%가 청소년 인구다. 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았던 1982년에 비해 520만여명 줄어든 수준이다.

청소년 중 남자는 470만6000명(52.3%), 여자는 428만4000명(47.7%)으로 남자의 구성비가 여자의 구성비보다 4.6%포인트 많다.


청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는 2060년에는 11.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예상 인구(4524만6000명) 중 501만3000명이 청소년인 셈이다. 올해보다 약 400만명 줄어드는 수준이다.


학령인구 역시 감소 추세다. 올해 학령인구(6~21세)는 824만2000명(16.0%)으로 1980년(1440만1000명)에 정점을 찍은 후 대폭 줄었다.


학교급 별로 보면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 구성비는 1970년 17.7%에서 올해 5.4%로 12.3%포인트 감소해 다른 학령 연령대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중학교 학령인구(12~14세) 구성비와 고등학교 학령인구(15~17세) 구성비는 각각 5.4%포인트, 3.5%포인트 감소했다. 대학교 학령인구(18~21세) 구성비도 1.9%포인트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2028년에는 693만3000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3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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