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폐쇄]중기중앙회 "협력사 1만 종사자 피해 파악…구제책 마련해야"(종합)
최종수정 2018.02.13 15:53기사입력 2018.02.13 13:26
한국GM 군산공장 정문 전경(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 공장을 오는 5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소기업계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13일 "한국GM 군산 공장에 대한 1ㆍ2차 중소 협력업체가 135개, 종사자는 약 1만700명으로 향후 이들의 피해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려 한다"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심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이날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GM 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생산중단 및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어 "그간 한국GM 관련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해 왔다"면서 "경영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GM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M과 한국GM은 이날 한국GM 경영난에 대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군산 공장 폐쇄 결정을 내렸다. 5월 말까지 공장의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계약직을 포함한 직원 약 2000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 군산공장은 준중형차 크루즈,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해왔다. 이 공장의 가동율은 최근 3년 동안 평균 약 20%에 머물렀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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