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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서 베트남 어선 잇따라 공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중국이 남중국해를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의 어선을 잇따라 공격해 베트남 정부와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3일 dpa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어업협회(VFS)는 지난 20일 파라셀 군도(중국명시사<西沙>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의 링컨 섬 근처에서 중국 선박 2척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베트남 어선에서 어부 6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VFS는 중국 선박들이 베트남 어선을 쫓아와 들이받았고 이후 무장 괴한들이 베트남 어선에 올라 어구와 어획물을 강탈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이후 10척 이상의 베트남 어선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을 받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전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인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암초 등을 인공섬으로 조성, 군사기지화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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