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아이돌그룹 일급비밀 활동중단…"물의 일으켜 죄송"

소속사 "판결문은 사실…항소장 제출, 사건 해결에 집중"

최종수정 2018.05.31 21:21기사입력 2018.05.31 21:21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경하(20)씨가 속한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본지 5월31일 보도 ‘[단독]아이돌그룹 ‘일급비밀’ 이경하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1년6월·집행유예3년’ 참조

31일 소속사 JSL컴퍼니는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앞서 언론에 공개된 이경하(20)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JSL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라며 "추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4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이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하지만 이씨는 판결에 불복해 지난 29일 항소장을 냈다. 그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17년 1월 데뷔한 7인조 그룹 일급비밀은 이씨의 선고 전날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이튿날인 25일부터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다음 달 팬사인회 개최도 예고했다. 그러나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출연이 예정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일정이 취소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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