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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북한 여행주의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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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추가 미사일·핵 실험으로 한반도 상황 급변 가능성”…“군사훈련 기간인 3월·8월 고조”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영국이 한반도 긴장 수위가 급변할 수 있다며 자국민의 북한 여행에 대한 주의보를 20일(현지시간) 갱신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영국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새 여행 주의보에서 올해 들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한 등 남북 당국간 직접 접촉이 재개됐으나 추가 미사일이나 핵 실험 위협은 여전해 역내 불안정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외교부는 한반도 긴장이 정례 한미 연합군사훈련 기간 중, 특히 3월과 8월에 고조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양의 일상이 평온한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의 안보상황은 사전 경고 없는 행동으로 급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따라서 북한 거주 자국민이나 북한 방문 자국민에게 중대한 위험을 제기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외교부는 지난해 8월 22일 갱신한 북한 여행 주의보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북한을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 권고는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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