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文정권, 3년 뒤 부정사건 반드시 터진다" 경고
최종수정 2018.01.12 09:32기사입력 2018.01.12 09:14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소속 인사 100여 명과 함께 영화 '1987'을 관람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권도 제왕적 권력 구조를 유지하게 되면 3년 정도 지난 뒤에 권력형 부정사건이 반드시 터진다"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전, 기자들에게 개헌 논의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개헌은 제왕적 권력구조를 분산시키는 '권력 분산 개헌'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대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의원은 "현재의 제왕적 권력 구조에 대해서 우리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해왔는데 문 대통령은 사람이 문제라고 호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영화 '1987'에 대해 "1980년대 5공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해서 김영삼·김대중 두 지도자를 모시고 민주화추진협의회를 결성해서 민주화 투쟁을 열심히 하던 중에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이한열 열사 사망사건이 터졌다"라며 "그때 전 국민이 분노하고 우리 민추협이 독재 투쟁 전면에 서서 결국 6·29 항복선언을 받아냈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민주화 됐다"고 강조했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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