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前 임직원 "더블스타로의 부실 매각 반대"
최종수정 2017.08.01 16:22기사입력 2017.08.01 16:22 송화정 산업부 기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타이어 전직 임직원들 모임인 '금호타이어 OB 동우회'는 1일 더블스타로의 '부실 매각'에 반대한다며 채권단에 매각 중단을 요구했다.

박찬법 전 금호아시아그룹 회장, 김창규 전 금호타이어 사장,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 송기혁 전 금호생명 사장, 성기욱 전 금호개발 사장 등 OB 동우회 회원 5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부실 매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임직원 수만명의 노력과 국민의 애정으로 일군 금호타이어에 불공정한 매각 절차와 불합리한 조건을 강요하며 중국 더블스타라는 후발기업으로 부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더블스타는 역사와 규모, 기술력, 품질, 경영능력 등 모든 면에서 금호타이어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후발 기업으로 더블스타로 매각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고 성장이 저해돼 기업의 존속마저 위태로울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금호타이어는 전투기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이자 타이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온 기업으로, 더블스타 매각시 중국으로 주요 기술이 유출돼 국내 타이어 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고용보장과 투자가 불안정해 새 정부의 역점인 일자리 정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산업은행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매각 절차를 강행하고 있어 매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산업은행은 부실 매각을 중단하고 정부는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금호타이어 현직 임직원은 매각 없이 회사를 정상화해 우량기업으로 재도약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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