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음악·인공지능 협업 프로젝트 진행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음악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9일까지 참가자(스타트업·개발자·작곡가·프로듀서·DJ·VJ)를 모집하는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이다. 다양한 직종의 참가자들이 상호 학습하도록 설계된 스튜디오 모델형 교육과정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퓨처플레이·구글캠퍼스 서울·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등이 참여한다. 선정된 다섯 팀은 협업을 통해 ▲작곡 ▲플레이리스트 ▲스토리 ▲보이스 ▲뮤직비디오 등 관련 프로그램에 3개월간 참여하고, 데모데이 쇼케이스를 통해 결과물을 발표한다. 인공지능 개발자나 스타트업은 개인 또는 팀·회사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콘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이메일(CIP@kocc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콘진 아카데미운영팀. 한편 한콘진은 11일 인공지능 개발자 100명을 초청해 위워크 강남역점에서 '음악이 인공지능과 만났을 때'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