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철강업종 '중립'…中 4월 조강생산량 또 사상최대"
최종수정 2017.05.16 07:32 기사입력 2017.05.16 07:32 박선미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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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6일 철강·금속업종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하고 중국의 4월 조강생산량이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조강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7278만톤으로 기존 최고치인 3월 7200만톤을 또 다시 넘어서며 14개월째 전년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월 누계 조강생산량은 2억7400만톤으로 이 역시 사상최대다.

이종형 연구원은 "연일 늘어나는 중국의 생산량은 정부가 발표한 구조조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에 대한 접근에 있어 기대감은 갖되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중국 및 동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와 세계 각국의 철강과잉생산에 대한 압박 등으로 과거보다 중국 중앙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높아진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대규모 설비폐쇄 발표에도 연일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조강생산량은 과거부터 되풀이되고 있는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조강설비 폐쇄목표 4500만톤을 초과해 6500만톤의 설비를 폐쇄했다고 공식화했다. 또 올해 5월 초까지 3170만톤을 추가 폐쇄해 올해 목표인 5000만톤의 63%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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