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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토론]박주선 "어머니의 눈물 없는 나라, 개천에서 용 나는 나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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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 도전한 박주선 후보는 18일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시대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KBS에서 진행된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서 내 인생의 사진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사법고시 수석 합격 당시 인터뷰 사진을 보여줬다. 박 후보는 "재학 중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하고 많은 언론인이 집에 화장실이 없는 단칸 셋방을 찾아와 인터뷰하면서 찍었던 사진"이라며 "어머님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를 팔고,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면서 눈물과 헌신 희생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토론]박주선 "어머니의 눈물 없는 나라, 개천에서 용 나는 나라 만들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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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어머니의 눈물이 없는 나라, 국가에서 장래를 보장해주는 나라, 억울함 당하지 않는 나라, 서러움 없는 나라, 서민이 소박한 꿈을 이루고 어깨를 펴고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어머님이 가르쳐준 지혜"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 같은 일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개천은 있기 마련이지만 개천에서 나오는 용을 만드는 그런 시대를 관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청춘콘서트 당시 사진을 공개해 정치권이 입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안 후보는 "카이스트 교수 때 한 학생이 찾아와 이야기하던 과정에 펑펑 울었던 적이 있다"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 학생을 위로하면서 그냥 교정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 학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아픔을 위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청년들의 아픔을 통해 청년들의 아픔을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학규 후보는 어머니 사진을 인생의 사진으로 소개했다. 손 후보는 어머니 사진을 통해 민주화 운동 당시의 어머니와의 일화를 들려줬다. 손 후보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민주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면서 "박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조금이라도 이해를 했다면 민주화 운동을 조금이라도 이해했다면 나라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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