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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 장벽 세우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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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 장벽 세우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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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 장벽 쌓기와 이민 규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국가안보에 중요한 날(Big day)이다"며 "장벽 건설 등 많은 일들이 예정돼 있다"고 썼다.


AP통신 등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25일부터 멕시코 접경지역 장벽 건설을 포함한 국경 안보 강화, 이민 단속 강화 등이 주 골자를 이룬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무슬림 국가 출신자의 미국 입국을 최소 30일간 제한하는 조처도 행정명령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후 며칠에 걸쳐 추가로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워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고, 미국 내에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무슬림 입국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에서 '테러 관련 국가' 출신자들에 대한 입국 심사를 '극도로' 강화한다는 쪽으로 한 발 물러서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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