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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핸드볼 오영란 선수 등 5명…특별상에 '인천상륙작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핸드볼 오영란 선수, 희망전도사 신명진, 기업인 박영주, 방송인 백영규, 극지연구소가 선정됐다. 또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진이 특별상 수상자로 뽑혔다.


인천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인천인 대상에 개인 28명, 기관 4건 등 총 32건의 후보가 접수돼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역으로 유명한 오영란 선수는 인천시청 소속 핸드볼 선수로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연장자 및 여자핸드볼 선수단 주장을 맡아 올림픽에 5회나 출전하는 등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신명진씨는 어린시절 소래포구 기차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전국 강연 등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스토리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전도사로 유명하다.

이건산업(주) 박영주 회장은 1990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이건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한 인천지역 기업 문화나눔 활동의 개척자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메세나인이다.


가수 백영규씨는 추억의 신포동,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등의 인천노래를 작사·작곡해 보급하고, 라디오 DJ로서 제2의 고향인 인천을 노래와 방송을 통해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 유일의 극지연구전문기관으로 극지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 및 남북극 연구항해로 세계적 수준의 극지연구에 매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특별상에 선정했다. 수상자는 제작자 정태원, 감독 이재한, 주연배우 이범수·이정재·정준호 등 5명이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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