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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英 총리 "내년1월부터 EU 이주민 사회보장 제한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유럽연합(EU) 이주민의 사회보장 제한 조치는 복지만 노리는 이주민을 절대로 환영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18일(현지시간) "EU 이주민에게 영국은 앞으로 매력적인 나라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영국 총리실은 EU 이주민의 실업수당 신청을 입국 3개월 이후부터 허용하는 내용의 이주민 복지규제 개정안을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 규정이 발효되면 영국으로 이주한 EU 주민들은 최초 3개월간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직업이 없으면 주택수당도 받지 못한다. 구걸에 나서거나 노숙하는 이주민에 대한 강제추방 조치도 강화된다.

저임금 이주민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자국민 보호를 위해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벌금도 4배로 높아진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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