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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마음 숨길 수 없어" 임이자, 문희상 신체접촉 논란 토로
최종수정 2019.04.25 11:22기사입력 2019.04.25 06:59
"참담한 마음 숨길 수 없어" 임이자, 문희상 신체접촉 논란 토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문제로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 중 임이자 의원(가운데)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문 의장이 동료의원을 성추행했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러모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임이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금까지 의회 독주, 집권 여당과 현 정권의 독재를 막고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투쟁해왔다. 항상 최선봉이 저의 자리였고, 그렇게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워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하지만 오늘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며... 참담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참담한 마음 숨길 수 없어" 임이자, 문희상 신체접촉 논란 토로 사진=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또한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한다. 결단코 좌시할 수 없다. 국민 여러분들의 힘이 꼭 필요하다. 집권 여당과 청와대의 폭주 그리고 의회의 폭주를 국민 여러분께서 꼭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언론을 통해 불거진 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금 수 많은 분들께서 저에 대한 걱정과 응원을 해주고 계신다. 뜨거운 눈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문 의장이 두 손으로 임 의원의 배와 양 볼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임 의원과 국민이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회 대변인실은 한국당의 항의 방문과 성추행 주장에 대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자 공당으로서 스스로 권위와 품격을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실은 "한국당 의원들이 문 의장을 에워싸고 당장 약속하라며 문 의장을 가로막아 사실상 감금사태가 빚어졌다"며 "국회 수장에 대한 심각한 결례이자 국회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완력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태로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의회주의를 지키려는 문 의장의 노력을 존중하고 이날 의장실 점거 및 겁박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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