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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고마웠어"…낙태 고백 후 심경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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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고마웠어"…낙태 고백 후 심경글 올려 19일 인터넷방송 진행자(BJ) 류지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사진=류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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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1인 방송진행하(BJ) 류지혜(29)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8년 전 낙태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으며, 이를 두고 전 남자친구인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26)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19일 류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거고 그게 다야 스틸록스 28일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께"라고 전했다.


그는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왜 여자는 새아빠 한태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해?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남 인생 조지는 일이야? 내 인생은? 나는?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미친새끼야. 너 스스로가 알겠지 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류지혜는 같은 날 오전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서 "낙태 수술 경험이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당시 남자친구로 지목된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했다"며 "어느날 남사친과 와서 '네 아이 지웠다'고 했다. 낙태했다고 통보만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 "나에게 사과 안 하면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후 류지혜는 "(이)영호도 알고 있다.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영호가 1년 전쯤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기도 했다”고 재반박했다.



같은날 오후 류지혜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걔가 저 때린 적도 있다. 무릎 꿇게 한 적도 있다. 크리스마스 때. 이거 변호사한테 다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 거다. TV보다가 2시간 동안 무릎 꿇고 있었다"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지금 방송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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