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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싸게 풀렸다…5G폰·폴더블폰 등장과 설 대목 맞물려
최종수정 2019.01.24 15:41기사입력 2019.01.24 07:07

이통3사 중 LG유플러스 가장 높아
연초부터 승기 잡기 위한 마케팅 경쟁 차원도
합리적으로 프리미엄폰 구매할 수 있는 적기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10주년작·폴더블폰 공개가 임박하면서 갤럭시노트9이 저렴한 값에 풀렸다.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가입자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경쟁 차원으로도 읽힌다.


24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갤노트9 128GB와 512GB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40만원으로 높였다. 이통3사 중 가장 큰 액수다.


갤럭시노트9 512G의 경우 69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이 기존의 14만8000원에서 약 3배에 이르는 4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소비자는 출고가 135만3000원인 이 제품을 95만3000원에 살 수 있게 됐다.

최고 21만2000원이던 갤노트9 128GB의 공시지원금도 최고 35만원으로 높아졌다.


KT도 지난 15일 갤노트9 128GB의 공시지원금을 89요금제 기준 15만3000원에서 38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어 SK텔레콤도 뒤따랐다. T플랜 라지 요금제 기준 갤노트9 전 모델의 지원금은 13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됐다.


이통3사는 갤노트9 외에도 G7 씽큐, 아이폰X의 공시지원금을 높였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입학·졸업 시즌도 맞물려 있어 프로모션 성격이 강하다"며 "이통사가 연초에 지원금을 늘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5G폰 포함), 폴더블폰과 LG전자의 G8 씽큐(5G폰 포함) 등 신형 프리미엄폰의 대거 등장을 앞두고 재고를 처리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G폰과 폴더블폰이 출시되면 기존 4G LTE 폰이 구형 모델이라는 인상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으로 프리미엄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지금이 적기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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