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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손혜원, 박지원에 이어 나경원·금태섭도 '저격'..."조심하시라"
최종수정 2019.01.22 15:18기사입력 2019.01.22 14:3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차례로 비판했다.


손 의원은 금 의원을 향해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방송에 나가서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된다. 주말까지 기다리겠다. 자초지종을 다시 알아보고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금 의원은 전날 MBC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보도를 보면 손 의원 쪽에서는 '기획이나 디자인을 내가 해서 내 작품인 면도 있다'면서 주장하고 그것(나전칠기)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라는 발언을 했다"며 "그러면 이익충돌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목포로 '현장 점검'을 나선 나 원내대표를 향해선 "이번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감 조차 못 잡으면서 어찌 4선의원까지 되셨는지 의아하다"고 일침을 놓기도했다. 또 "반전의 빅카드가 폭로된다. 방송 한 번 같이 했던 정으로 충고한다. 부디 뒷전으로 한 발 물러나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손 의원은 "민주평화당이 목포 현지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을 말렸다"며 자신과의 갈등 진화에 나선 박 의원에 대해서도공방을 이어갔다. 그는 "박지원 의원과 이번 사건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면서 "비겁하게 언저리 빙빙 돌며 이말했다 저말했다 국회의원 전체를 창피하게 만들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손 혜원을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윤 원내대표는 "손 의원의 목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늘 고마웠다"면서 "박지원 선배 의원께 엄중히 부탁한다. 서산온금 지구에 3000세대의 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며 난개발을 획책할 때 정종득 전 목포시장과 함께 다닌 사람이 누구였습니까?"라며 박 의원을 지목했다. 이어 "어이없는 토건행정에 함께 한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라는 것을 목포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인데 인제 와서 마치 토건행정을 반대했던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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