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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백의종군’ 이재명 선방, 꽃길은 아니지만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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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백의종군’ 이재명 선방, 꽃길은 아니지만 탄탄대로” YTN 뉴스에 출연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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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꽃길은 아니지만 탄탄대로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12일 YTN 뉴스에 출연한 박 의원은 “우선 네 가지 혐의 중 부인 김혜경씨, 조폭 관계, 김부선씨 문제는 기소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아주 선방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소된 것은 사법부가 결정할 문제다. 일부에서는 추가로 김혜경씨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경기지사이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고 하면서 그런 걸 할 경우 역풍 맞는다. 그래서 교묘하게 이 지사는 살았다.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가 기소를 통해 당선 무효형이 되더라도 정치적으로 잃을 것이 없냐’는 질문에 “사법부가 할 일이다. 벌써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설사 유죄 판결이 나오더라도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를 보라. 몇 십 년 고초를 겪고도 대통령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이 지사를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지만,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 조폭 연루설,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 의혹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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