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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공동선두 "무빙데이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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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챔피언십 셋째날 5언더파, 스미스 3위, 람 공동 9위

리드 공동선두 "무빙데이 스퍼트" 패트릭 리드가 DP월드투어챔피언십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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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패트릭 리드(미국)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17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5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선두(14언더파 202타)로 도약했다.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조던 스미스(잉글랜드)가 1타 차 3위(13언더파 203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드가 바로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영건이다.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해 이듬해 윈덤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고, 2014년 휴마나챌린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릭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특히 2015년 현대토너먼트챔피언스, 2016년 더바클레이스 등 매년 우승컵을 수집하는 일관성이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이 하이라이트다. 최종일 1언더파를 작성해 기어코 1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4대 메이저와 WGC시리즈 등 미국과 유럽에 동시에 포함되는 빅 매치 성적을 앞세워 현재 EPGA투어 상금랭킹 4위(326만8511유로)를 달리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이날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그린적중률 85.2%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디펜딩챔프 존 람(스페인)은 공동 9위(10언더파 206타)에서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공동 13위(9언더파 207타), '넘버 1'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ㆍ470만9921유로)가 공동 28위(5언더파 211타)에 포진해 상금왕을 확정짓는 분위기다. 2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ㆍ368만4755유로)는 공동 24위(6언더파 210타)로 역전이 쉽지 않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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