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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공동 9위 "선두와 6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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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둘째날 3언더파, 톰슨 선두, 박성현 37위

유소연 공동 9위 "선두와 6타 차~" 유소연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둘째날 3타를 줄이며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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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3' 유소연(28ㆍ메디힐)의 상위권 순항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ㆍ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둘째날 3언더파를 쳐 제시카 코다, 메간 캉(이상 미국) 등과 공동 9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렉시 톰슨이 3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 에이미 올슨과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은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다.


유소연은 6타 차 공동 9위에 출발해 4, 7, 14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페어웨이안착률 100%를 자랑했지만 그린적중률 72%가 아쉬웠다. 선두와는 6타 차, 지난 6월 마이어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7승째의 기회다. 유소연은 CME글로브레이스 8위(2800점)를 달리고 있어 우승 시 다른 선수의 성적에 따라 100만 달러(11억3200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이미향(25ㆍ볼빅)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13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세영(25ㆍ미래에셋)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 최운정(28ㆍ볼빅)과 박희영(31ㆍ이수그룹)이 공동 29위(1언더파 143타)다. 반면 세계랭킹 2위 박성현(25)은 1타를 잃고 공동 37위(이븐파 144타)로 주춤했다. 개인 타이틀 싹쓸이를 노리는 '넘버 1'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공동 2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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