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생산 ‘청정원 런천미트’서 세균 검출…네티즌 “사람 먹는 건데 신경 쓰길”

런천미트 세균 검출 논란 /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대상 청정원이 제조하는 통조림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가 취해졌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포털은 ‘런천미트’ 제품이 식약처 자가품질검사결과 세균발육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판매중단 및 회수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세균이 검출된 ‘런천미트’ 제품은 2016년 5월15일 천안 소재의 공장에서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은 2019년 5월15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발견된 세균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무균 상태여야 하는 개봉하지 않은 통조림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균검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선물 들어온 거 다 먹었는데 세균을 먹은 거네” “애들도 같이 먹었는데” “세균이 검출된 모든 과정에 대한 면밀히 검사가 들어가야 한다” “사람 먹는 건 좀 신경 써서 정직하게 좀 만들어라” “유통기한 다른 건 진짜 상관없는 건가 찝찝한데” “검사를 해서 세균이 검출됐으면 무슨 세균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 곳이 식약처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