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文대통령 지지율 61.9%…평양發 훈풍에 급등

日기준 65%까지 급등…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

최종수정 2018.09.24 10:41기사입력 2018.09.24 10:41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1.9%로 6주만에 급반등 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17~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8.8%포인트 급등한 61.9%(매우 잘함 35.6%, 잘하는 편 26.3%)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9.4%포인트 하락한 32.3%(매우 잘못 18.7%, 잘 못하는 편 13.6%)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8%.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은 평양 정상회담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간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 53.0%에 그쳤으나,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18일엔 57.7%로 상승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의 소식이 알려진 19일에는 61.4%, 두 정상이 백두산에 등반한 20일엔 63.4%로 상승했다. 특히 관련 후일담 등이 집중보도 된 21일에는 지지율이 65.7%로 60%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4.3%포인트 오른 44.8%로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3%포인트 내린 18.6%로 2주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밖에 정의당(8.3%), 바른미래당(5.7%), 민주평화당(3.1%) 등이 3~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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