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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관련주 투자주의보…금감원 "허위사실 유포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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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관련주 투자주의보…금감원 "허위사실 유포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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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보물선 관련주에 대한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최근 '보물선' 인양과 관련, 일부 코스닥 기업의 주가가 이상 급등락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보물선 인양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신일그룹은 러ㆍ일전쟁 당시 울릉도 해안 인근에 침몰됐다고 알려진 러시아군함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신일그룹이 지분 17.33%를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은 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에도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6.25%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금감원은 "과거에도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주가가 급등했던 회사가 자금난으로 파산하면서 투자자들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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