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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운동선수 병역특례 확대에 "찬성" 48% "반대" 44% 팽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리얼미터 조사]운동선수 병역특례 확대에 "찬성" 48% "반대" 44% 팽팽 운동선수 병역특례 범위 확대에 대한 국민여론(표=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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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뛰어난 능력을 갖춘 운동선수에게 병역특례를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찬반 의견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리얼미터가 CBS 의의뢰로 지난 12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운동선수 병역특례 범위 확대에 대해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 포인트), '찬성한다'는 응답이 47.6%, '반대한다'는 의견은 43.9%로 각각 집계됐다. '잘 모름'은 8.5%였다.


이번 조사는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이후 군역을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 이후 실시됐다. 리얼미터는 "16강에 진출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조사에서는 찬성이 52.2%로 반대(35.2%)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찬성 50.1%, 반대 43.8%)에선 찬성 응답이 높게 나왔고, 여성(45.1%, 44.0%)에선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6ㆍ13 지방선거 이후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이 3주 연속 지지율 최고치를 갱신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9~13일 실시한 주중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2% 상승한 11.6%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여당의 일부 지지층을 흡수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 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68.1%(매우잘함 40.7%, 잘하는 편 27.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에 부정평가 한 응답자는 1.3%포인트 상승한 26.2%였다. 민주당은 전주대비 1.9%포인트 하락한 45.6%로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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