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언론보도 전까지 '기무사 계엄 문건' 보고 받은 적 없어”
최종수정 2018.07.13 09:31기사입력 2018.07.13 08:16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청와대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 문건'을 보고 받은 시점을 두고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최근 언론보도가 되기 전까지 보고받은 적 없다"고 13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민정수석실은 기무사가 국군기무사령부령에 따라 수집하는 방산비리, 테러, 간첩 등 범죄정보와 군 인사 검증용 자료 등을 보고받는다"는 조국 민정수석의 말을 전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기무사가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도 민정수석실에 감찰 사안 이외의 광범위한 군 관련 정보를 보고하고 있다면서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에 논란이 된 기무사의 위수령·계엄 문건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따로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청와대는 계엄령 문건을 보고 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1일브리핑에서 기무사 위수령ㆍ계엄 문건에 대한 국방부의 청와대 보고 여부에 대해 "칼로 두부 자르듯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며 "사실관계에서 회색지대 같은 그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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