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자 “서초에 사는 것 자부심이 되도록 할 것”
최종수정 2018.06.14 13:30기사입력 2018.06.14 11:29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자는 14일 “서초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활짝 꽃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한 자유한국당 서초구청장 후보로 나서 당선된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이 45만 서초구민의 선택을 받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52.4%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조은희 후보는 41.1%로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를 2만5000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같은 결과는 민주당 바람이 거센 이번 선거에서 지난 4년전 49.8%를 얻은 것보다 오히려 유권자의 지지를 더 받아 구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조은희 구청장 당선자는“12년 만에 서초에서 재선 구청장을 만들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제게 주신 표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더욱 열심히 잘 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겸허히 생각하며 서초의 품격을 더욱 높여달라는 뜻으로 알고 잘 받들겠다”며“저를 지지 안하신 분들의 마음도 더욱 소중히 헤아려 두 번째 4년, 서초를 활짝 꽃피워 ‘서초에 산다는 것이 구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도록 45만 구민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18개 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처 행정의 손길이 덜 간 곳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런 것까지도 잘 챙길 것이며 주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킬 것이다.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중단 없이 야무지게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저는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45만 구민들만 바라보고 뛰는 서초당이다. 서울시와도 협력할 것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품격있는 서초다운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14일 오전 9시 구청으로 출근해 바로 국장단과 티타임을 갖고 최근 일어난 용산 상가건물 붕괴사고를 염두에 두고, 지역 내 건축물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 등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하는 등 안전 서초를 강조했다.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은 경북여고,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 경향신문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정책관, 서울시 첫 여성 정무부시장,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세종대 초빙교수, 한양대 대학원 겸임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거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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