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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전국적으로 패륜, 반(反)도덕적인 '인간말종' 비슷한 사람들만 후보로 내놨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유세에서 "서울시장은 협찬인생이고, 경기지사 후보는 형수한테 쌍욕하고 여배우와 15개월간 '무상불륜' 하고, 자신의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집어넣은 인격파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전시장 후보는 발가락 잘라 군대 안 갔다는 의혹을 받는 사람이고, 경남지사 후보는 '드루킹 특검'이 시행되면 감옥에 갈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어제 부산을 방문해 사전투표에 관해 물었더니 전부 2번을 찍었다고 하더라"며 "지난 지방선거의 2배로 나온 사전투표율을 보고는 '이 선거 뒤집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하동의 사전투표율은 41%고, 경남도는 20%가 훨씬 넘었다. 우리당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장에 다 간 것"이라며 "여러분도 믿고 투표장에 가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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