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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남북정상회담은 엄청난 파격"…박원순, 文 정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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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후보, "위기에서 실력 발휘되는 법… 든든한 지방정부 만들 것"

"2차 남북정상회담은 엄청난 파격"…박원순, 文 정부 호평 출처=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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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발표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호평했다.

이날 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미 간 회담 성사 가능성에 이견과 마찰이 발생할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사람은 과감히 만남을 택했다"라며 "파격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정상회담 뒤 기약 없는 다음을 지켜봐야 했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엄청난 진전"이라며 "더 이상 일희일비하지 말고 평화로 가는 거대한 산맥 앞에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서로의 손을 잡고 부축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결정한 문 정부의 결단력을 본받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위기에서 실력이 발휘되는 법”이라며 "문 대통령이 어렵게 출발시킨 남북 간, 북미 간 평화 열차에 흔들림이 감지되자마자 신속하게 운전대를 잡고 다시 궤도로 올린 것처럼 저도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전격으로 추진된 2차 남북정상회담 끝에 양 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이미 실무진 간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는 등 북미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앞서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 내용을 문제 삼아 북미회담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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