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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바이오 옥석가리기, 바이오시밀러 등 분야별 유망종목 14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SK증권이 24일 최근 회계관련 이슈로 중소형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옥석이 가려진 이후 관련 업체들의 투자가 유효할 전망이라며 14개 바이오주를 추천했다. 이수앱지스, 알테오젠, 바이넥스, 메디포스트, 파미셀, 씨젠, 랩지노믹스, 파나진, 캔서롭, 마크로젠, 제넥신, 녹십자셀, 레고켐바이오, 인트론바이오 등이다.


중소형 바이오시밀러 업체는 내년 27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5년 이후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만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이외에 중소형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다.

이달미 연구원은 "앞으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중소형 업체들 또한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중 이수앱지스, 알테오젠, 바이넥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전 세계적으로 7개 줄기세포 치료제가 시판되고 있는데 그 중 4개 제품이 국내 제품이다. SK증권은 국내 업체들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의 지위에 올라 있다고 평가하면서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제품은 2011년 파미셀의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가 최초이며 이외에 2012년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안트로젠 '큐피스템', 2014년 코아스템 '뉴로나타-알주'가 허가를 받았다.

이 연구원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으로 국내 줄기세포의 선두주자가된 메디포스트와 간경병 치료제인 셀그램 리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파미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분자진단과 유전체분석 업체로는 씨젠, 랩지노믹스, 파나진, 캔서롭, 마크로젠을 꼽았다.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522억달러로 2007년 연평균 8.2%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 시장 초기 단계에 진입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심해지고 기술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인간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좀 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기술력이 앞선 씨젠, 랩지노믹스 등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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